2025년부터 공무원 보수가 전년 대비 3.0% 인상됩니다. 특히 9급 1호봉 초임 공무원의 보수는 6.6%까지 인상되어 초임 봉급이 처음으로 200만 원을 돌파할 예정입니다. 또한 공무원 육아휴직 제도가 대폭 개선되어 육아휴직 수당 상한액 인상, 휴직 기간의 승진 경력 인정 등 혜택이 강화됩니다.
한편, 올해 국가공무원 9급 공개채용 시험 경쟁률이 24.3대 1로 상승하면서, 8년 연속 하락세를 보이던 경쟁률이 처음으로 반등했습니다. 이번 개편안과 9급 공채 경쟁률 상승의 주요 내용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공무원 보수 인상과 달라진 복지
- 전체 공무원 보수 3.0% 인상
- 9급 1호봉 초임 공무원 보수 6.6% 인상
- 9급 1호봉 연봉(봉급+수당): 3,222만 원 (2024년 대비 212만 원 인상)
- 9급 초임 월급: 269만 원 (기존 251만 원에서 증가)
- 시간외근무수당 단가 인상 : 2024년 9,860원 → 2025년 10,579원
- 위험근무수당 인상 (경찰·소방 공무원 대상) : 기존 월 6만 원 → 월 7만 원
- 민원업무수당 신설 (민원담당 공무원 대상) : 월 3만 원 가산금 지급
육아휴직 제도 개편
육아휴직 기간 | 기존 (2024년) | 변경 (2025년) |
1~3개월 | 150만 원 | 250만 원 |
4~6개월 | 150만 원 | 200만 원 |
7개월 이후 | 150만 원 | 160만 원 |
- 육아휴직 수당 지급 기간 확대 (12개월 → 18개월)
- 부모가 모두 3개월 이상 육아휴직 사용 시 적용
- 한부모 가족 또는 장애아동 부모도 적용
- 육아휴직 기간 전체 승진경력 인정
- 기존: 첫째 자녀 1년까지만 근무경력 인정
- 변경: 첫째 자녀 포함 모든 육아휴직 기간을 승진경력으로 인정
- 시행일 이전 사용한 육아휴직도 소급 적용
- 육아휴직 결원 보충 요건 완화
- 기존: 동일 자녀 6개월 이상 휴직 시 결원 보충 가능
- 변경: 서로 다른 자녀에 대해 육아휴직을 연속 6개월 이상 사용해도 보충 가능
예시 : 첫째 자녀 3개월 + 둘째 자녀 4개월 육아휴직 → 결원 보충 가능
2024년 9급 공무원 공채 경쟁률 상승
2024년 국가공무원 9급 공개채용 시험의 경쟁률이 24.3대 1로 상승하며 8년 만에 반등했습니다. 총 4,330명 선발에 105,111명이 지원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1,514명 증가한 수치입니다. 직군별로는 과학기술 직군이 22.1대 1, 행정 직군이 24.7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시설조경직과 교육행정직이 각각 100대 1, 363.8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지원자의 평균 연령은 30.8세로 전년보다 상승했으며, 20대가 51.2%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필기시험은 2024년 4월 5일에 전국 17개 시·도에서 실시되며, 시험 장소는 3월 28일에 발표될 예정입니다
올해 국가공무원 9급 공개채용 시험의 경쟁률이 24.3대 1을 기록하면서 2016년 이후 8년 만에 처음으로 반등했습니다.
총 선발 인원: 4,330명
총 지원자 수: 105,111명 (전년 대비 1,514명 증가)
경쟁률 변화:
- 2023년: 21.8대 1
- 2024년: 24.3대 1 (상승)
직군별 경쟁률
- 과학기술 직군: 22.1대 1
- 행정 직군: 24.7대 1
가장 높은 경쟁률 직렬
- 시설조경직 (과학기술 직군): 100대 1
- 교육행정직 (행정 직군): 363.8대 1
기타 주요 직렬 경쟁률
- 임업직: 10.4대 1
- 전산직: 25.6대 1
- 세무직: 9.7대 1
- 교정직: 12.1대 1
지원자 평균 연령: 30.8세 (전년 30.4세 대비 상승)
연령대별 비율
- 20~29세: 51.2% (53,859명)
- 30~39세: 36.8% (38,638명)
- 40~49세: 10.2% (10,679명)
- 50세 이상: 1.4% (1,422명)
시험 일정
- 필기시험: 2024년 4월 5일 (전국 17개 시·도에서 실시)
- 필기시험 장소 발표: 3월 28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 공지)
-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 5월 9일
2025년 공무원 보수 및 육아휴직 제도 개편은 공무원들의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특히 육아와 업무를 병행하는 공무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또한, 올해 9급 공무원 공채 경쟁률이 반등한 것은 공무원 선호도가 다시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변화입니다. 선발 인원이 줄어든 반면 지원자는 증가하여 경쟁률이 상승했고, 특히 교육행정직의 경쟁이 치열했던 점이 눈에 띕니다. 앞으로 공무원 처우 및 채용제도가 어떻게 변화할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