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 11 발표와 함께 인터넷 익스플로러(Internet Explorer, IE)의 서비스를 2022년 6월 15일 완전 종료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인터넷 익스플로러는 윈도 10 까지는 지원 했지만 2015년 에지 브라우저를 출시하며 인터넷 익스플로러에서 에지로의 전환하고 있습니다. 아직 우리나라네서는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많이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걱정은 되지만 새로운 변화를 준비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인터넷 익스플로러(Internet Explorer, IE)
마이크로소프트가 1995년 윈도우 운영체제에 기본 포함되는 소프트웨어로 출시하였습니다. 인터넷 익스플로러의 5, 6번 전의 사용률은 95% 일 정도로 시장 점유율이 대단했지만 대체 가능했던 웹브라우저들이 등장하고 윈도 외 운영체제에서는 사용하지 않으면서 점점 하락세를 그리기 에지 브라우저 출시 다음 해인 2016년에는 시장 점유율이 10% 이하로 떨어졌으며 지난해 8월부터 마이크로소프트의 원격회의 시스템인 '팀즈(TEAMS)' 등의 제품을 익스플로러 환경을 지원하지 않았습니다.
브라우저 시장점유율
- 크롬 66%
- 사파리 16.8%
- 파이어폭스 4%
- 엣지 2.3%
- 인터넷 익스플로러 1.4%
익스플로러의 문제점
인터넷 익스플로러가 점유율이 낮아지면서 결국 서비스를 종료하는 데는몇 가지 이유가 있고 생각합니다. 먼저 보안 문제가 가장 큰 이슈였습니다. 6 ~ 11 버전까지 '원격 코드 실행' 문제가 있었습니다. 검색 점유일이 높은 구글이 크롬 브라우저를 서비스 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기다렸다는 듯 크롬을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미 구글 검색에 익숙해진 많은 사람들이 구글에서 만든 브라우저를 쓰지 않을 이유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마이크로소프트가 모바일 및 스마트기기 시장에서 실패한 것도 영향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애플과 구글의 모바일 운영체제(iOS, 안드로이드)가 모바일 시장을 접수하며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사용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공인인증서와 ActiveX
그럼에도 아직도 국내에서는 사용을 많이 하는 편입니다. 이유는 역시 ActiveX 입니다. 이제는 사용빈도가 줄어들고 있지만 공인인증서와 ActiveX는 아직까지 해결해야 할 숙제 입니다. 공인인증서 제도는 폐지 되었지만 인터넷 익스플로러의 보안 문제를 쉽게 해결하기 위한 ActiveX가 발목을 잡고 있다고 생각 합니다. 이런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사이트는 PC로만 접속 및 로그인이 가능하거나 크롬을 지원하지 않으니 주로 사용하는 웹사이트를 꼭 한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쓰고 있다면 다른 브라우저가 어색합니다. 점유율이 높은 브라우저들은 더이상 팝업을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익스플로러에 익숙해진 사람들은 팝업이 뜨질 않는다고 착각하는 경우가 간혹 있습니다. 기타 혼란을 막기 위해서는 크롬 또는 에지를 사용하거나 네이버에서 만든 웨일 역시 좋은 브라우 저니 사용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윈도우11이 발표되고 업그래이드가 진행되기 전에 꼭 한번 내 PC를 점검하시고 어떤 브라우저를 사용 할 지 결정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