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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정부가 6월 16일 제48차 물가관계차관회의를 통해 유류세 인하 조치 연장과 함께 대규모 물가 안정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중동 사태로 인한 국제 유류가격 변동성 심화와 지속되는 먹거리 물가 상승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민생 지원 정책입니다.

 

유류세 인하는 이미 14번째 연장을 맞이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8월까지 추가 연장됩니다. 더불어 460억 원 규모의 농·축·수산물 할인 지원과 계란 가공품, 고등어 등 필수 식품에 대한 할당관세 확대 조치도 함께 시행됩니다. 이러한 물가 안정 정책이 가계 경제에 미칠 영향과 구체적인 혜택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유류세인하-8월까지-연장

 

유류세 인하 연장의 핵심 내용

수송용 유류세 인하 조치 세부사항

정부는 이달 말 종료 예정인 수송용 유류에 대한 유류세 한시적 인하 조치를 8월까지 연장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현행 탄력세율 조정에 따라 휘발유는 10%, 경유·LPG·부탄은 15% 인하율이 그대로 유지됩니다.

이번 연장 조치로 인해 소비자들이 받을 수 있는 혜택은 다음과 같습니다:

  • 휘발유: 리터당 82원 절약 (인하 전 세율 대비)
  • 경유: 리터당 상당한 금액 절약
  • LPG·부탄: 리터당 30원 절약

발전연료 개별소비세 인하 연장

에너지 공기업의 발전원가 부담 완화를 위해 발전연료에 대한 개별소비세 15% 한시적 인하 조치도 12월 31일까지 6개월 연장됩니다. 이로 인해:

  • 발전용 액화천연가스: ㎏당 10.2원 탄력세율 적용
  • 유연탄: ㎏당 39.1원 탄력세율 적용

승용차 개별소비세 인하 연장

승용차 개별소비세 한시적 인하 조치(기본세율 5%→탄력세율 3.5%, 한도 100만 원)도 올해 말까지 6개월 연장됩니다. 이는 자동차 구매를 계획하고 있는 소비자들에게 상당한 절약 효과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먹거리 물가 안정을 위한 대책

460억 원 규모 농·축·수산물 할인 지원

정부는 먹거리 물가 안정을 위해 460억 원 상당의 농·축·수산물 할인을 지원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최근 지속되고 있는 식품 가격 상승에 대응하기 위한 대규모 지원책입니다.

할당관세 확대 및 신규 적용

가격 상승이 두드러지는 품목에 대한 할당관세가 대폭 확대됩니다:

고등어 할당관세 신규 적용

  • 노르웨이산 고등어: 0% 할당관세(1만 톤) 신규 적용
  • 최근 수입단가 상승에 대응한 조치

계란 가공품 할당관세 물량 확대

  • 기존 4,000톤 → 1만톤으로 확대
  • 연말까지 0% 할당관세 적용 지속

가공과일 할당관세 연장

  • 으깬 감귤류, 과일칵테일 등 4개 품목
  • 15~20% 할당관세를 12월 31일까지 6개월 추가 연장
  • 과일칵테일: 할당 물량 5,000톤 → 7,000톤으로 확대

열대과일 할당관세 종료

다만, 바나나·망고·파인애플 등 열대과일 8개 품목에 대한 0~20% 할당관세 적용 조치는 최근 과실류 가격 하락 추세를 고려해 예정대로 6월 30일 종료됩니다.

정책 시행 일정 및 절차

국무회의 처리 계획

정부는 6월 24일 예정된 국무회의에서 다음 개정안들을 처리할 예정입니다:

  • 교통·에너지·환경세법 시행령
  • 개별소비세법 시행령
  • 관세법 제71조에 따른 할당관세의 적용에 관한 규정

이들 개정안은 7월 1일부터 시행될 계획입니다.

축·수산물 시설 투자 지원 사업

물가 안정을 위한 중장기 대책으로 축·수산물 시설 투자 지원 사업도 추진됩니다. 이는 공급 안정성을 높여 근본적인 가격 안정화를 도모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경제적 파급효과와 전망

가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

유류세 인하 조치가 14번째 연장되면서 세수 감소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부는 현재의 물가 상승 압박과 민생 부담을 고려할 때 이러한 조치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입니다.

이번 유류세 인하 연장먹거리 할인 지원 정책으로 인한 예상 효과:

  • 가계 교통비 부담 월평균 2-3만 원 절약
  • 식료품비 부담 완화로 생활비 절약
  • 자동차 구매 시 최대 100만 원 세금 절약

물가 상승률 억제 효과

정부 관계자는 "최근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년동기대비 2% 내외 흐름을 이어가고 있으나, 그간 누적된 인플레이션으로 물가 수준이 높고, 먹거리 등의 가격상승률도 여전히 높아 생계비 부담이 이어지고 있다"며 에너지·먹거리 물가 안정을 위해 가용수단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향후 정책 방향과 과제

지속적인 물가 관리 체계

정부는 물가관계차관회의를 통해 물가안정 과제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이는 변동하는 경제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상시 모니터링 체계입니다.

중장기 물가 안정 전략

단기적인 유류세 인하할당관세 조치 외에도:

  •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시설 투자 확대
  • 수입 다변화를 통한 가격 안정성 확보
  • 유통구조 개선을 통한 중간 유통비용 절감

이러한 중장기 전략을 통해 구조적인 물가 안정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주요 혜택 요약 및 활용 방법

유류비 절약 혜택 정리

  • 휘발유: 10% 인하율로 리터당 82원 절약
  • 경유: 15% 인하율 적용
  • LPG·부탄: 15% 인하율로 리터당 30원 절약
  • 적용 기간: 8월 말까지 연장

식품 구매 시 절약 방법

  • 고등어: 노르웨이산 제품 구매 시 할당관세 혜택
  • 계란 가공품: 연말까지 0% 할당관세 적용 제품 선택
  • 가공과일: 으깬 감귤류, 과일칵테일 등 할당관세 적용 제품 우선 구매

자동차 구매 혜택

  • 승용차 개별소비세: 기본 5% → 3.5%로 인하
  • 최대 혜택: 100만 원 한도
  • 적용 기간: 올해 말까지

결론

정부의 이번 유류세 인하 연장물가 안정 대책은 현재 경제 상황에서 가계 부담을 덜어주는 실질적인 지원책입니다. 특히 460억 원 규모의 먹거리 할인 지원과 주요 식품에 대한 할당관세 확대는 생필품 가격 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휘발유 10%, 경유·LPG 15% 인하율이 8월까지 유지되면서 교통비 부담이 지속적으로 완화될 전망입니다. 또한 승용차 구매를 계획하고 있다면 올해 말까지 최대 100만 원의 세금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정책들이 실제 시장에서 제대로 작동하려면 유통업체와 주유소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합니다. 소비자들도 할당관세 적용 제품을 우선적으로 선택하여 정책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앞으로도 정부는 물가관계차관회의를 통해 변화하는 경제 상황에 맞는 추가 대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예정입니다. 국민 여러분께서는 이번 정책 혜택을 적극 활용하시어 경제적 부담을 덜어가시기 바랍니다.


관련 문의처:

  •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 물가정책과: 044-215-2770
  • 농림축산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 044-201-2681
  • 해양수산부 수산정책관 유통정책과: 044-200-5440
  • 산업통상자원부 자원산업정책국 석油산업과: 044-203-5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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