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관리를 잘하는 사람은 정기점검을 이상이 생기면 바로 정비를 하는 사람입니다. 자동차를 잘 몰라도 운전 중 나는 냄새만으로도 내 차의 상태를 알 수 있는 방법도 있습니다. 가끔 차에서 냄새가 나면 '밖에서 들어온 냄새인가?' 라고 넘기는 경우가 있었는데 그 냄새가 내 차에서 나는 냄새 일 수 도 있습니다. 고무 타는 냄새 등 내차의 상태를 확인하고 더 아프지 않도록 해주는 것이 안전하게 오래 탈 수 있는 차를 만드는 것입니다.
냄새 별 확인해야 할 것
고무 타는 냄새
타이어 공기압 확인하기 : 공기압이 낮아진 상태로 운전 할 경우 쏠림 현상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 경우 고무 타는 냄새가 날 수 있음
팬 벨트 점검하기 : 팬 벨트가 늘어나 구동 벨트가 헛도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경우 잡음과 함께 고무 타는 냄새가 납니다.
팬 벨트 : 차량의 동력은 엔진 등으로 전달 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3만 km마다 점검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기름 타는 냄새
엔진 오일 체크 : 주행 중 기름 냄새가 난다면 엔진 오일이 세고 있을 수 있습니다.
달콤한 냄새
냉각수 누수 확인 : 히터를 켜거나 엔진룸을 열때 달콤한 냄새가 나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 냉각수 누수를 확인해야 합니다.
시큼한 냄새
배터리 체크 : 배터리가 수명을 다하였거나 과충전을 한 경우 전해액이 흘러나와 시큼한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비닐 타는 냄새
엔진 배선장치 체크 : 엔진 배선 장치가 합선되거나 이를 감싸고 있는 비닐이 타는 것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걸레(쉰) 냄새
에어컨 필터 체크 : 에어컨 필터가 오래된 경우 필터에서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앞유리 와이퍼 점검 : 앞유리 아랫부분에 외부공기 유입구가 있는데 이곳에 낙엽 등 이물질을 방치해두면 냄새가 실내로 들어올 수 있습니다.
에어컨 증발기 : 에어컨 증발기는 에어컨을 끄거나 켜기를 반복 할 때 물방울이 생기며 이것이 곰팡이등을 발생시켜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에어컨 필터는 1만km 정도 주행 시 교체하는 것이 좋고 에어컨 증 갈기의 냄새가 의심된다면 공조장치를 내부순환으로 설정하고 히터를 10분 정도 켜 놓으면 어느 정도 예방이 가능합니다.
휘발유 냄새
자동차 내에서 휘발유 냄새가 난다면 연료탱크 또는 엔진 관련 기기에서 누설 되었을 수 있습니다.
이상 운전 중 실내에서 날 수 있는 냄새에 대해 확인 해봤습니다. 장거리 운행 시 미리 점검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지만 미처 점검하지 못하고 운전하다 이상한 냄새가 난다면 꼭 확인하시고 정비소를 방문에서 이상 현상이 있는지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내 차는 아는 만큼 안전하게 오래 탈 수 있습니다. 냄새들이 좋지 않기 때문에 조금만 관심을 기울인다면 충분히 알 수 있습니다. 위 내용을 보내주신 단골 정비소 사장님께도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