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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재정적 페이플레이(FFP)'를 위반하여 유럽축구연맹(UEFA) 가 주관하는 클럽대항전에 2시즌 출전 금지 받았습니다.

재적적 페이플레이(FFP)란?

유럽 축구 클럽들의 재정적 건전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규칙으로써 클럽이 이적료나 연봉 등으로 지출하는 금액이 클럽 수익의 일정 비율을 초과해서는 안된다는 규정을 말합니다.

이 비율은 점진적으로 줄어들어 2019-20 시즌부터는 클럽 지출이 클럽 수익보다 1억 유로를 초과해서는 안된다[1]는 수준으로 강화 예정입니다.

이번 사건은 15일(한국시간) UEFA는  클럽재정관리위원회(CFCB) 조사 결과 맨시티가 UEFA 클럽 라이센싱 및 FFP를 심각하게 위반한 것이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UEFA는 2020~2021시즌과 2021~2022시즌 자신들이 주관하는 모든 대회에 맨시티의 출전을 불허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리고  UEFA는 맨시티에 벌금 3000만 유로(약 384억원)도 함께 부과 했습니다.

 

만약 이 결정이 이 행된다면 맨시티는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에 출전 할 수 없습니다.

맨시티는 EPL(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징계가 논의되고 있습니다.

최악의 경우 4부리그 강등 될 것이라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만약 4부리그 강등 된다면 챔피언스리그 진출까지 빨라야 5~6년이 필요 합니다.

과연 EPL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 관심이 갈 수 밖에 없습니다.

 

이 뿐 아니라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주전 선수들의 이탈도 생각해봐야 합니다. 맨시티는 UAE의 왕족인 세이크 만수르가 운영하는 구단으로 재정적으로 문제가 없을 수 있지만 선수와 감독의 입장에서는 개인 커리어를 걱정해야 합니다.

과르디올라 감독의 경우 지난 재계약 당시 위약금 없이 계약 해지 할 수 있는 조항이 포함 되어 있기 때문에 더욱 불안 한 상태입니다.

맨시티는 즉각 스포츠중재재판소(CAS) 항소를 결정했으며 항소의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에 따라 EPL의 향후 판도가 바뀔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PL의 상위 4팀이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지만 맨시티가 빠진다면 5~10위까지 팀들의 경쟁이 더 치열해 질 것이 예상됩니다.

 

스포츠 중재재판소의 결정을 기다려 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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