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항공기 내 화재 사고가 잇따르면서 보조배터리와 전자담배의 기내 반입 기준이 대폭 강화되었습니다. 특히, 지난 1월 28일 김해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에어부산 여객기 화재 사고 이후, 국토교통부는 항공기 안전을 위한 조치를 마련했는데요.
오는 3월 1일부터 국적 항공사 여객기에서 보조배터리와 전자담배 반입 기준이 한층 엄격해집니다. 여행을 앞두고 있다면, 새롭게 변경된 규정을 꼭 숙지해야 불편 없이 비행기를 탈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강화된 보조배터리·전자담배 반입 기준과 주의사항을 상세히 정리해 드립니다!
강화된 항공기 보조배터리 반입 기준
항공기 보조배터리 반입 기준은 용량에 따라 다릅니다. 100Wh 이하는 5개까지 기내 반입이 가능하며, 100~160Wh는 항공사 승인 후 2개까지 반입할 수 있습니다. 160Wh를 초과하는 보조배터리는 기내 반입이 전면 금지됩니다.
보조배터리 용량은 일반적으로 mAh로 표기되며, Wh로 환산하는 공식은 (mAh × V) ÷ 1000입니다. 예를 들어, 20,000mAh(3.7V) 보조배터리는 74Wh로 계산되어 100Wh 이하이므로 5개까지 반입이 가능합니다.
- 100Wh 이하 보조배터리: 5개까지 기내 반입 가능 (초과 시 항공사 승인 필요)
100~160Wh 보조배터리: 항공사 승인 후 2개까지 반입 가능
160Wh 초과 보조배터리: 기내 반입 전면 금지
📌 보조배터리 용량(Watt-hour, Wh)은 일반적으로 mAh(밀리암페어시)로 표기됩니다. 확인 방법은 아래 공식 참고!
👉 Wh = (mAh × V) ÷ 1000
예를 들어, 20,000mAh(3.7V) 보조배터리는 (20,000 × 3.7) ÷ 1000 = 74Wh로, 100Wh 이하이므로 5개까지 반입 가능!
전자담배 반입도 강화!
✔ 전자담배는 기내 반입만 가능 (위탁수하물 불가)
✔ 전자담배 배터리도 보조배터리 개수 제한에 포함
💡 즉, 보조배터리+전자담배 배터리를 합해 5개까지만 가능!
지난 1월 28일 김해공항 에어부산 항공기 화재 사고 이후, 국토교통부는 보조배터리와 전자담배의 화재 위험성을 고려해 기준을 강화했으며, 항공사들은 보조배터리와 관련된 규정을 강화했습니다. 주요 변경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보조배터리 직접 소지 의무화: 승객들은 보조배터리를 기내 선반에 보관하지 않고 직접 소지해야 합니다.
- 사전 확인 절차 도입: 에어부산은 특정 노선에서 휴대 수하물 내 보조배터리 소지 여부를 사전에 확인하는 절차를 시범 운영하고 있습니다.
- 수하물 표식 시스템: 에어부산은 보조배터리가 없는 수하물에 'NO BATTERY INSIDE' 스티커를 부착하여 기내 선반 보관을 허용하는 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 동의 절차 강화: 제주항공은 탑승 전 승객들이 리튬 배터리 관련 규정에 동의해야 수속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 보관 방법 강화: 보조배터리를 비닐 등으로 단자를 감싸 직접 휴대하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경 사항들은 기내 화재 위험을 줄이고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볼 수 있습니다.
여행 전 필수 체크리스트
✅ 보조배터리 용량과 개수 제한 확인하기
✅ 160Wh 이상 보조배터리는 반입 금지
✅ 전자담배는 기내 반입만 가능 (위탁수하물 금지)
✅ 100Wh 이상 보조배터리는 항공사 승인 필수
📌 반입 가능 여부는 항공사별 정책이 다를 수 있으니, 탑승 전 꼭 확인하세요!
이번 보조배터리 및 전자담배 반입 기준 강화는 항공기 화재 사고를 예방하고 승객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특히 기내에서 화재 위험을 줄이는 것이 가장 중요한 목적이므로, 다소 불편하더라도 규정을 준수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여행을 떠나기 전 보조배터리 개수와 용량을 반드시 확인하고, 전자담배는 위탁수하물이 아닌 기내 반입해야 한다는 점을 기억하세요!
안전한 비행을 위해 이번 규정을 꼭 숙지하고, 편안한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