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들이 대학에서 제공하는 과목을 이수하고, 이를 고등학교 학점뿐 아니라 대학 학점으로도 인정받을 수 있는 ‘고교-대학 연계 학점 인정 체제’가 2025년부터 도입됩니다.
교육부가 발표한 이 제도는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을 앞두고 학생들의 과목 선택의 폭을 넓히고, 학교의 과목 개설 부담을 줄이며, 학생들의 수업 만족도를 높이는 데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 제도의 주요 내용과 기대 효과를 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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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대학 연계 학점 인정 체제
‘고교-대학 연계 학점 인정 체제’는 고등학생들이 대학에서 개설한 과목을 이수하고, 이를 고등학교 학점뿐 아니라 대학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새로운 제도입니다.
- 적용 시기: 2025년 시범 운영 시작
- 적용 지역: 5개 시도교육청 관내 15개 대학
- 확대 계획: 2026년부터 전국적으로 점진적 확대
운영 방식
운영 방식은 시도교육청과 대학의 협약으로 대학이 과목을 개발하며, 방과 후, 주말, 방학에 대학 시설을 활용해 수업을 진행하고, 평가는 대학이 자율적으로 결정합니다.
- 과목 개발: 시도교육청과 지역 대학이 협약을 맺어 대학이 과목을 개발합니다.
- 수업 방식: 대학의 시설과 기자재를 활용해 방과 후, 주말, 방학 등 다양한 시간대에 수업을 진행합니다.
- 평가 방식: 대학에서 평가 여부 및 방법을 자율적으로 결정합니다.
고교 학점제와의 연계
이번 방안은 고교학점제의 전면 시행을 앞두고 마련된 제도로, 학교에서 제공하기 어려운 과목을 대학과의 연계를 통해 보완하려는 취지입니다.
- 학생부 기재 방식:
- 성적(원점수, 성취도, 석차 등급)은 포함되지 않음
- 학습한 과목명과 학점만 기록
학생들에게 주는 혜택
학생들은 대학에서 고교에 없는 과목을 이수하며, 심화 학습 기회를 통해 학업의 깊이와 폭을 확장하고, 고교와 대학 학점을 동시에 취득해 시간 효율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 다양한 과목 선택: 고교에서는 제공되지 않는 과목을 대학에서 이수 가능
- 학업의 깊이와 폭 확장: 대학 수준의 강의를 통해 심화된 학습 기회 제공
- 시간 효율성 향상: 고교와 대학 학점을 동시에 취득
교육부의 계획
교육부는 2025년 시범 운영 후 성과를 검토해 전국 확대를 추진하며, 대학별 과목 개설 및 수강 신청 안내는 2025년 2월 고등학교에 전달할 예정입니다.
- 2025년 시범 운영을 통해 운영 성과를 검토하고, 이를 바탕으로 전국적인 확대를 추진합니다.
- 대학별 과목 개설 및 수강 신청 안내는 2025년 2월에 고등학교로 전달됩니다.
‘고교-대학 연계 학점 인정 체제’는 고교학점제와 결합해 학생들의 학습 경험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줄 획기적인 제도입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대학 수준의 학문적 도전을 경험하며, 미래 진로와 전공을 미리 탐색할 수 있습니다.
교육부는 이 제도를 통해 고등학생들에게 보다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대학과 고등학교 간 협력을 강화하며, 고교학점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 제도가 성공적으로 시행되어, 더 많은 학생들에게 새로운 학습의 길을 열어주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