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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최근 전기차 사고 관련 이슈가 많이 있습니다.

특히, 최근 발생한 전기차 화재 사건으로 인해 아파트 지하 주차장 내 전기차 주차를 금지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신축 아파트의 경우 전기차를 주차 할 수 있는 지상 주차장이 없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요. 많은 시민들의 불안속에 전기차주만 속앓이를 하고 있는 상황이 되고 있습니다.

 

테슬라-전기차-화재사진[출처: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전기차 화재와 안전

인천 청라 아파트에서 발생했던 전기차 화재 이후, 여러 아파트 단지에서 지하 주차장에 전기차의 출입을 제한하거나 별도의 주차구역을 지정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전기차 소유주들에게 큰 불편을 초래하며, 전기차에 대한 공포와 부정적인 인식을 더욱 확산시키고 있다고 합니다.

지상 주차장이 없는 아파트의 현실

1999년 무렵부터 등장한 '지상 주차장 없는 아파트' 설계가 이제는 대부분의 신축 아파트 단지에서 표준이 되었습니다. 지하 주차장은 필수적인 시설로 자리 잡았고, 전기차 충전시설의 82.9%가 지하에 설치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이로 인해 전기차 소유주들은 지하 주차장에 주차할 수밖에 없는 현실에 처해 있습니다.

전기차 화재 대응 방안과 향후 대책

건설업계와 정부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일부 건설사는 지하 주차장 내 전기차 주차구역을 방화 소재로 시공하거나, 상향식 스프링클러를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또한, 서울시는 지하 주차장에 90% 이하로 충전된 전기차만 주차할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다음 달 전기차 화재 관련 종합 대책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 대책에는 전기차 화재를 예방하고, 화재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이 포함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전기차 소유주와 일반 주민들이 안전하게 공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정부와 관련 업계의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

 

전기차가 대중화 되면서 여러 편의를 위해 단지내 전기 충전 시설을 필수 설치 할 수 있게 했을때만 해도 이런 상황을 예측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오히려 이런 시설들 때문에 불안해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어 버렸습니다.

정부의 발표를 기다려 봐야 하겠지만 발표보다 더 중요한 것은 화재의 원인 확인과 예방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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