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9월을 앞에 두고 있지만 폭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는 많은 지역에 폭염경보 및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에 있습니다.
여름이 길어진게 아니라 폭염이 길어지는 상황에 있습니다. 공식적인 폭염경보, 폭염주의보가 종료될 때까지는 우리 모두 폭염에 대처할 수 있는 습관을 생활화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폭염 대비하기
폭염은 기온이 평년보다 매우 높고, 불쾌지수가 높아 사람들에게 불쾌감을 주는 현상을 말합니다. 지구 온난화, 열섬 현상, 고기압등으로 발생의 주요 원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가축, 수산물 폐사 등의 재산피해와 전력 사용량이 급증하는 현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 지구 온난화: 지구 온난화로 인해 지구의 평균 기온이 상승하면서 폭염 발생 빈도와 강도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 열섬 현상: 도시 지역은 콘크리트 건물과 아스팔트 도로가 많아 낮 동안 흡수된 열을 밤에 방출하지 못하고 도시 기온을 높이는 열섬 현상이 발생합니다.
- 고기압: 고기압이 정체하면서 뜨겁고 건조한 공기가 오랫동안 머물러 폭염이 지속됩니다.
폭염특보
폭염주의보
- 일최고 체감온도 33℃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 급격한 체감온도 상승 또는 폭염 장기화 등으로 중대한 피해발생이 예상될 때
폭염경보
- 일최고 체감온도 35℃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 급격한 체감온도 상승 또는 폭염 장기화 등으로 광범위한 지역에서 중대한 피해발생이 예상될 때
대비하기
- 술이나 카페인 음료보다는 물 많이 마시기
- 가장 더운 오후 2시 ~ 5시에는 야외활동 또는 작업을 하지 않기
- 냉방기기는 실내외 온도차를 5℃ 내외를 유지하여 냉방볍 예방 ( 적정 실내온도 : 26 ~ 28℃)
- 다음의 증상이 있으면 시원한 장소에서 휴식 취하기 : 현기증, 메스꺼움, 두통의 가벼운 증세
- 축사, 비닐하우스 : 환기 또는 물을 뿌려 온도를 낮추기
폭염은 열사병, 탈수, 열경련, 심혈관 질환 악화등 우리 건강에 해칠 수 있고 농작물 피해, 에너지 소비 증가등 사회적 문제 역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제는 여름보다는 폭염이 언제 지나가는지를 기다려야 하는 것이 현실이 되었습니다.
폭염은 더 이상 자연재해가 아닌, 인간 활동으로 인해 발생하는 기후 변화의 결과입니다. 폭염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개인과 사회 모두가 함께 노력하여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줄여나가야 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