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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게임 '워크래프트 3'의 리마스터 작인 '워크래프트 3: 리포지드'가 무제한 환불을 개시한다고 합니다.

블리자드는 6일, 공식 게임 웹사이트를 통해 이러한 공지를 올렸는데, 자사가 제공하는 제품 및 서비스의 품질 보증을 추구하며, 일반적 경우와 다르게 1월 29일 출시된 ‘워크래프트 3: 리포지드’에 한하여 아무런 조건 없이 환불을 신청할 수 있다고 합니다.

2002년 출시되었던 게임을 최신 기술로 되살린 ‘워크래프트 3: 리포지드’는 40시간 이상의 게임 플레이와 새롭게 개편된 4시간 이상의 컷 신을 약속했으나 그 무엇 하나 제대로 완성되지 않았습니다. 앞서 공개된 데모 버전보다 떨어지는 그래픽, 여러 구현되지 않은 개선점, 그리고 자막 이상을 비롯한 각종 버그로 현재도 홍역을 치르는고 있습니다.

2월 4일에는 현재 상황들을 고려해 개선안을 발표하기도 하였지만 여론만 더 악화되는 상황이 계속되었습니다.

 

블리자드는 한 때 게임의 완성도가 마음에 들때 까지 발매를 연기하고 그만큼 완성도 있는 게임을 만드는 회사였습니다. 하지만 지난 2018년 '마이크 모하임'이 CEO의 자리에서 물러난 이후 예전 같지 않은 모습들을 계속 보여주고 있습니다.

'디아블로 이터널' 발표부터 그런 모습을 보이기 시작하더니 '워크래프트3:리포지드'도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여 주며 추억팔이 조차 실패한 케이스로 남고 말 것인지 걱정이 됩니다.

'디아블로 3'처럼 개선 후 다시 반등할 수 있을 것인지 관심이 가고 있습니다.

블리자드의 게임에 대한 좋은 추억이 많았던 걸 생각하면 최근의 뉴스들은 아쉬움이 많습니다. 앞으로는 예전과 같은 모습을 다시 볼 수 있는 소식이 전해 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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