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영종대교와 인천대교의 통행료를 대폭 인하하여 국민의 부담을 줄이고자 하는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영종대교는 올해 10월 1일부터, 인천대교는 2025년 말부터 통행료가 절반 이상 낮아질 예정인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통행료 인하 결정의 배경과 그 효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영종대교 및 인천대교 통행료 인하 배경
2018년 "민자고속도로 통행료 관리 로드맵"에 따라, 민간사업자와 협의하여 영종대교와 인천대교 통행료 인하 방안을 모색해 왔습니다. 하지만 민간사업자의 손실 보전을 위한 차액보전금 규모가 3조 원에 이르며, 코로나와 경제 상황 악화로 인해 공공기관의 재무 부담이 커져 기존 계획대로 추진하기 어려웠습니다. 최근 국토부는 경제와 재무 여건을 고려해 새로운 통행료 인하 방안을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영종대교와 인천대교 통행료 인하 내용
- 영종대교 통행료 인하
- 시행 시기: 2023년 10월 1일부터
- 변경 전 요금: 6,600원 (전체 구간, 재정도로 대비 2.28배)
- 변경 후 요금: 3,200원 (전체 구간, 재정도로 대비 1.1배)
- 인천대교 통행료 인하
- 시행 시기: 2025년 말부터
- 변경 전 요금: 5,500원 (재정도로 대비 2.89배)
- 변경 후 요금: 2,000원 (재정도로 대비 1.1배)
이번 조치를 통해 영종·인천대교의 요금 부담이 크게 줄어들며, 인천공항 접근성도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영종도 주민 통행료 지원 방안
인천시는 영종도 주민들의 통행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원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영종대교와 인천대교 모두 주민들에게는 무료화 혜택을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이로써 지역 주민들의 이동이 보다 자유로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추진 계획과 기대 효과
국토교통부는 이번 대책이 차질 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도로공사와 인천공항공사, 민간사업자와 협의를 지속하고, 인천공항공사법 개정을 검토하는 등 관련 제도를 개선할 예정입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국민들의 통행료 부담을 덜고, 인천공항 경쟁력을 강화하여 더 나은 교통 환경을 제공하겠다는 목표입니다.
더 나은 도로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앞으로도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이 협력하여 국민들의 신뢰를 받을 수 있는 정책이 마련되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