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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에 거주하면서 병원에 혼자 가기 부담스러운 분들, 특히 1인 가구나 고령자, 장기 투병 중인 환자라면 꼭 알아야 할 서비스가 있습니다. 바로 서울시 병원안심동행서비스입니다. 이 서비스는 병원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을 위해 전문 동행매니저가 집 밖부터 병원 진료, 수납, 약국 이용까지 전 과정을 보호자처럼 함께 해주는 제도입니다.

 

서울시-병원안심동행서비스

누구나 신청 가능! 서울 시민이라면 OK

이 서비스는 1인 가구뿐 아니라 가족이 있어도 병원 동행이 필요한 서울시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주민등록상 서울시민이 아니어도 실제 서울에 거주 중이라면 이용이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직장 때문에 서울에 거주 중인 지방 출신 대학생이나 타지 병원 방문이 어려운 분들도 신청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용 방법 및 신청 절차

이용은 매우 간단합니다. 서울시 1인가구 포털(1in.seoul.go.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전용 콜센터(☎1533-1179)**로 전화해 예약하면 됩니다. 최대 일주일 전부터 예약할 수 있고, 긴급한 경우 당일 신청도 가능합니다. 단, 당일 신청은 최소 3시간 전에 해야 매니저가 도착할 수 있다는 점 참고하세요.

 

운영 시간 및 요금

  • 평일: 오전 7시 ~ 오후 8시
  • 주말: 오전 9시 ~ 오후 6시(사전예약자 한정)

기본 요금은 시간당 5,000원, 30분 초과 시 2,500원이 추가되며, 저소득층(중위소득 100% 이하)은 연 48회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단, 교통비(버스, 지하철, 택시 등)는 별도이며, 자가용은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런 분들에게 특히 추천합니다!

  • 수술 후 회복 중이라 몸이 불편한 분
  • 노년층으로 혼자 병원 진료가 힘든 분
  • 1인 가구로 보호자 없이 병원 가기가 불안한 분
  • 정신과, 치과 등 동행이 필요한 진료를 받는 경우

실제로 서울시에 따르면 3년간 약 4만 5천 건의 이용 사례가 있었으며, 구청별 지역 매니저 배치로 서비스 만족도도 높은 편입니다. 또한, 혼자 휠체어를 탈 수 있는 경우대중교통 이용이 가능한 분들만 신청할 수 있는 점은 미리 체크해두세요.

 

이용 제한 및 주의사항

  • 서울시 내 병원만 이용 가능
  • 집 안까지는 동행하지 않으며, 집 밖에서부터 서비스 시작
  • 월 최대 10회, 연간 200시간까지 이용 가능

또한 입·퇴원 시 보호자 역할도 수행하며, 진료 접수, 수납, 약국 방문 등 필요한 절차 대부분을 동행 매니저가 도와줍니다.


서울시 병원안심동행서비스, 왜 주목받고 있나?

최근 고령화, 1인가구 증가, 정신 건강 이슈 등으로 인해 혼자 병원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는 시민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가족이 있어도 직장이나 학업 등으로 함께 병원에 가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 '병원 동행 매니저'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사회적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대표적인 정책으로 평가받는 이유입니다.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활용 가능한 복지서비스

서울시 병원안심동행서비스는 단순한 병원 안내가 아닙니다. 진정한 보호자처럼 함께 움직이며 시민의 건강권을 보장하고 정서적인 안정까지 도와주는 공공 복지입니다. 몸이 아프면 누군가의 손길이 더 필요하듯, 이 제도가 서울시민 모두에게 따뜻한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신청 및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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