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디즈니 주니어를 보는데 화면에 '9월 30일까지만 서비스됩니다.'라는 문구가 표시되었습니다. 드디어 디즈니 플러스가 국내 서비스할 때가 되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디즈니 플러스는 오는 11월부터 한국과 홍콩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에 정식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남녀노소 구분 없이 전연령이 좋아하는 콘텐츠와 넷플릭스보다 저렴한 가격을 준비하고 있는 디즈니 플러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디즈니 플러스
2019년에 디즈니가 출시한 가입형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이며 디즈니가 소유한 '디즈니(Disney)', '마블(Marvel)', '픽사(Pixar)', '스타워즈(Star Wars)', '내셔널지오그래픽(National Geographic)'과 디즈니의 소유한 콘텐츠 이외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를 같이 스트리밍합니다.
국내 서비스 사업자는?
현재 LG U+가 확실시 되고 있습니다. 이미 넷플릭스와 독점계약을 했던 LGU+는 넷플릭스 효과로 가입자가 20% 상승했는데 과연 디즈니 플러스는 얼마나 큰 효과가 있게 될지 기대가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LGU+이 넷플릭스 독점을 위해 수익을 넷플릭스 90%, LGU+이 10%로 했던 것을 생각한다면 비슷한 수준의 계약을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용요금
LG U+ 이용고객이라면 디즈니플러스 출시와 함께 나올 요금제를 확인 해야 할 것 같습니다.
LGU+ 의 넷플릭스 요금제 참고
- 프리미엄 넷플릭스 UHD : 월 33,200원(TV 단독), 월 28,800원(인터넷 결합)
- 프리미엄 넷플릭스 UHD : 월 30,700원(TV 단독), 월 26,300원(인터넷 결합)
넷플릭스처럼 디즈니 플러스에 직접 가입해서 이용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정식 출시가 돼야 정확한 가격 책정이 가능하지만 이미 넷플릭스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가입자를 늘리고 있으며 1개의 기기에서 이용 시 월 9,500원 4개의 기기에서 동시 시청시 약 15,000원 정도 예상됩니다.
나비효과
넷플릭스와 달리 디즈니 플러스는 전연령을 사로잡을 수 있는 콘텐츠를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어른들이 더 좋아하는 마블 영화와 드라마를 볼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 아닐 수 없습니다.
디즈니 플러스 출시를 위해 넷플릭스에서 스트리밍 중이던 마블 관련 영화와 드라마를 중단했고 국내 다른 IPTV에서 서비스 중인 디즈니주니어 채널 2개도 9월까지만 서비스합니다. 디즈니의 컨탠츠를 보려면 디즈니 플러스를 가입해라가 되었네요.
가입해야 할 까?
디즈니 플러스에서 수많은 콘텐츠를 나열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이 있습니다. 최근 마블 영화와 세계관을 공유하는 드라마 시리즈들을 선보이며 마블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가입할 수밖에 없게 만들고 있습니다. 더 저렴한 가격을 준비한 디즈니 플러스 출시가 벌써부터 기대가 되며 LG U+로 갈아타야 할지 심도 깊은 고민을 해야 할 시기인 것 같습니다. 꼭 가입해야 하는 서비스는 아닙니다. 저처럼 마블영화나 컨텐츠를 좋아한다면 어떻게 가입해야 할 까를 고민해야 할 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