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스위치 OLED 모델이 7월 6일 공개되었습니다. 프로세스는 그대로 유지하고 디스플레이를 비롯한 기능들이 업그레이드된 모델입니다. 오는 10월 8일부터 판매되며 가격은 415,000원으로 기존 모델에 비해 55,000원 정도 비싸 졌지만 7.0 인치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2배 늘어난 저장공간 등을 고려한다면 합리적인 가격이라 생각합니다. 이번에 발표된 닌텐도 스위치 OLED 모델의 특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특징
OLED 디스플레이
가장 큰 특징은 7.0 인치 OLED 디스플레이가 탑재 된 것입니다. 기존 모델이 6.2인치 LCD 디스플레이였던 것에 비해 큰 화면과 선 면한 화질을 제공하게 되었습니다. 디스플레이가 약 13% 정도 커졌지만 대신 베젤이 얇아지면서 전체 모델의 크기는 변하지 않았습니다.
와이드 스탠드
기존의 작고 불안전 했던 스탠드 대신 뒷면 전체를 활용한 와이드 스탠드를 사용했습니다. 안정감과 함께 다양한 각도 조절이 가능해졌습니다. 원하는 각도로 고정할 수 있는 프리 스톱 방식을 채택하여 사용자가 편안하게 플레이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유선 LAN 단자
본체 독에 유선 LAN 단자를 연결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Wi-Fi 연결 없이 더욱 쾌적한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장공간 64GB 확장
본체의 저장 공간이 기존 32GB에서 2배 늘어난 64GB 저장 공간 제공하게 되었습니다.
본체는 기존과 동일한 네온 색상과 화이트 색상 2가 모델이 출시되며 구성품은 다음과 같습니다.
Nintendo Switch(OLED 모델), Joy-Con(L/R), Joy-Con 그립, Joy-Con 스트랩, Nintendo Switch 독, HDMI 케이블, 전용 AC 어댑터
기본 구성은 동일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독과 조이콘은 모두 호환 합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조이콘 쏠림' 현상이 개선되지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번 OLED 모델을 살펴 보면 하드웨어 적으로 많이 업그레이드했다고 생각됩니다. 개인적인 생각일 수 있겠지만 닌텐도 스위치 발매 이후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던 부분들이 업그레이드한 것 같습니다. 아쉬운 점은 대부분이 휴대 모드, 테이블 모드를 자주 사용하는 경우 업그레이드된 점을 느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많은 분들이 OLED 모델 발매 기사를 보고 구매 고민에 빠져 있을 듯합니다.
닌텐도스위치의 프로세스는 그대로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부분 업그레이드 모델이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기존 사용자들의 가려운 부분이 조금 시원해지는 효과는 있을 것 같습니다. 정확한 기기의 스팩정보가 공개되야 알겠지만 어느정도는 더 무거울 수 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무게가 납득 할 수 있다면 55,000원 더 주고 구매하기에 매력이 있는 제품인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