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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으로 연결된 사람은 언제가 만나게 된다'  넷플릭스의 위쳐 시즌1을 개인적으로 재미있게 보고 후기를 적어 봤습니다. 아마도 많은 분들이 보셨고 나름의 평가들 하셨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기본적인 세계관이 잘 만들어져 있고 기대했던 전투와 CG 처리 등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주요 등장인물들의 연기도 잘했던 것 같습니다.

출처 넷플릭스

개인적으로는 위쳐 소설을 읽지 않았기 때문에 소설과의 차이는 알 수 없다는것이 아쉽기는 했습니다. 

게임 위쳐3만 플레이해봤고 위쳐 1,2에 대한 내용은 읽기만 했기 때문에 사실 넷플릭스의 위쳐를 보면서 몰랐던 내용이 더 많았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위쳐를 보는 동안 조금은 게임 같은 느낌이 들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게롤트, 예니퍼의 과거와 어떻게 연이이 되었는지 등등..

그래서 등장인물들이 게임과는 다른점들이 있어 약간 어색하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습니다.  주인공인 게롤트역에 헨리 카빌 역시 이 게임을 매우 좋아해서 지원했다고 하던데 게임 속의 게롤트처럼 행동하고 말하려고 하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조금 아쉬웠던건 어떤 장면에서는 멋있게 묘사되고 다른 장면에서는 조금 어색한 느낌이 들기도 했습니다.


인상적이었던 것은 대부분의 전투씬과 CG 효과 등이 매우 잘 만들어져 있었다는 것과 이야기 구성도 좋았던 것 같습니다. 시즌1이 8부작이라고 했을 때 등장인물 소계와 시리를 만나는 과정까지 일 것 같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어느 정도는 맞았던 것 같습니다.
각 회차 마다 메인 스토리와 전체 시즌 1의 이야기를 섞었는데 사실 중반부에 과거와 현재의 이야기가 전개되고 있는 것을 눈치챘습니다. 

그리고 게임속에서 등장했던 인물들도 나온다는 점이 약간 반가운 마음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게임 속에서는 주인공 급인 트리스가 평범한 마법사로 나와서 찾아봤더니 실제 소설에서도 조연급 마법사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내가 알던 트리스 메이골드
새로 알게된 트리스 메리골드

아마도 저처럼 게임 위쳐3로만 위쳐를 접했던 분들이라면 아마 넷플릭스의 위쳐 시즌1이 게임을 이해하는데 어느 정도 도움이 되질 않았나 생각됩니다. 그리고 저의 기억으로는 3부 배신의 달이 뜨면의 메인 스토리는 게임에서도 나오는 부분이었던 것으로 기억이 나네요. 자세한건 게임을 다시 해보면 알 수 있겠지만 저는 그때 살려주지 않고 죽였던 것으로 기억하는데요. 원작은 살리는 거였다는 걸 알았습니다.

이번 위쳐 시즌 1은 주요 등장인물의 소계가 중심이었기 때문에 좋다 나쁘다를 평가하기에는 빠른 거 같고 시작은 좋았다가 개인적으로는 맞는 것 같습니다. 다음 시즌부터 이야기를 늘어트리지 않고 얼마나 짜임새 있게 하느냐가 위쳐를 좋은 작품으로 만드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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