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제대할 때까지 목돈을 모을 수 있는 장병 내일 준비 적금 매달 40만 원씩 적립 한 다면 만기 시 1천만 원 이상 모을 수 있다고 합니다. 여러 금융사의 높은 이자와 국가 지원까지 한다면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과연 일반 사병에게 가능할지 궁금한데요. 정부에서 사병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기 위한 정책인 장병 내일 준비 적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장병 내일 준비 적금
병역의무 이행자가 복무기간 중 급여 적립, 목돈 마련을 통해 전역 후 성공적인 사회 진출을 할 수 있도록 은행과 업무협약을 통해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장병 전용 비과세 금융상품으로 한 달 최대 40만 원까지 적립이 가능하며 은행이자와 국가 지원(국가지원이자, 3:1 매칭지원금)까지 더해 1천만 원 이상 목돈을 마련하고 군 제대를 할 수 있는 상품입니다.
- 가입기간 : 군 복무기간 18개월
- 납입금 : 최대 월 40만 원
- 대상 : 병역의무 이행자(현역, 상근예비역, 사회복무요원, 의무경찰, 의무 해양경찰, 의무소방), 대체복무요원)
- 가입방법 : 장병 내일 준비 적금 취급 은행(가입은행 : KB국민은행, 신한은행, 농협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IBK기업은행, SH수협은행, 부산은행, 광주은행, 경남은행, DGB 대구은행, 제주은행, 전북은행, 우체국)
- 혜택
- 일반 적금보다 높은 이자율 : 은행마다 차이가 있지만 5% 이상의 이자율로 가입이 가능
- 정부의 1% 이자 지원금 : 은행이자와 별도로 국가 예산으로 1% 이자지원금 지원
- 3:1 매칭 지원금 : 운리 금의 1/3 수준에 해당하는 금액을 추가로 지원해주는 것. ‘원금 + 이자 + 이자 지원금'의 33% 금액
- 이자 소득 비과세 : 이자 소득이 높아질수록 이자 소득세의 부담도 커지며 이자로 얻은 수익 중 15.4%는 세금으로 내야 하지만 이자 소득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음. 단, 중도해지 시 혜택 없음
유의사항
- 1인 1 계좌(대체복무요원의 경우 만기 해지 후 재가입 불가)
- 가입일로부터 남은 의무복무기간이 6개월 이상인 장병
- 국방부에서 장병 내일 준비 적금 가입 자격 확인서 발급받아 해당 은행에 원본 제출
- 6개월 ~ 24개월 이내로, 만기일은 전역 예정일
- 대체복무요원의 경우 24개월까지만 가입 가능
계산해보기
40만 원 (18개월 납입) 납입시 약 1천3만 원 정도 예상됩니다.
원금 720만 원 + 은행이자(5%) 28만 5천 원 + 국가지원이자(1%) 5만 7천 원 + 3대 1 매칭지원금 약 248만 8천 원
은행 이자율에 따라 금액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2022년 군인 월급으로 계산해보기
2022년 군인 월급은 2017년 최저임금의 약 50% 수준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2021년 | 2022년 | |
병장 | 608,500원 | 676,115원 |
상병 | 550,000원 | 610,173원 |
일병 | 500,000원 | 552,023원 |
이병 | 460,000원 | 510,089원 |
현실적으로 군 복무기간 동안 매달 40만 원씩 적금을 넣을 수 있을까요? 현재 월급의 대부분을 적금으로 넣어야 한다는 것인데 힘든 군생활에서도 적약하며 살아야 하는 것인지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군인들은 현재의 월급으로 부족해 부모님께 용돈을 받아 생활하는 경우도 있는데 잘못하면 장병내일준비적금이 부모님이 매달 40만원씩 납부해줘야 하는 건 아닌지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정부에서는 군인들이 제대할 때 최대 1천만 원 정도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장병 내일 준비 적금 상품을 내놓았습니다. 꼭 1천만 원이 아니더라도 이 상품은 이자율 등의 혜택을 볼 때 좋은 상품입니다. 40만 원은 못해가 아니라 적은 돈이라도 들어두면 좋은 상품인 것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