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CES2020에서 보급형 모델인 갤럭시 S10 라이트, 갤럭시 노트1 0 라이트의 실물을 공개했습니다. 보급형 모델이지만 스팩은 갤럭시 S10와 비슷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후면 카메라 입니다. 갤럭시 S10와 비슷한 디자인이 아닌 아이폰 11에도 적용된 카메라 디자인과 비슷한 후면 카메라 디자인을 채택한 것입니다. 이미 공개된 갤럭시 S11에서도 같은 디자인의 카메라가 적용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이폰 11이 처음 공개되었을 때 카메라 디자인에 대한 말이 많이 있었지만 삼성의 선택을 보면 성능을 살리기 위해 타협한 디자인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번에 공개된 우선 갤럭시 S10 라이트는 6.7인치 AMOLED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스냅드래건 855 프로세서, 6GB or 8GB 램, 128GB 메모리를 탑재했습니다. 이어폰 단자를 삭제했으며 무게는 186g입니다.
갤럭시 노트1 0 라이트는 6.7인치 AMOLED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를 탑재했고 갤럭시 S9에 적용되었던 액시 노트 9810 프로세서와 6GB or 8GB 램, 128GB 메모리를 탑재했으며 무게는 199g입니다.
갤럭시 S10 제품별 스펙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보급형이라고 하기에는 스펙이 좋아진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디스플레이가 커졌기 때문에 약간 다른 느낌이 들기는 합니다.
후면 카메라 디자인을 살펴보면 갤럭시 S10 라이트의 경우 카메라 성능을 부각하기 위해 Super Steady OIS라는 기능 문구를 새겼으며 500만 화소 F2.4 매크로 카메라와 4800만 화소 OIS F2.0 광각 카메라, 그리고 1200만 화소 F2.2의 초광각 카메라로 구성되었습니다.
갤럭시 S10 라이트의 색상은 프리즘 화이트, 프리즘 블랙, 프리즘 블루의 세 가지 색상, 갤럭시 노트1 0 라이트의 색상은 아우라 글로우, 아우라 블랙, 아우라 레드의 세 가지입니다.
2020년 1월부터 유럽과 동남아 지역에서 출시될 전망이며 국내 출시 일정은 확인되지 않았으며 갤럭시 노트1 0 라이트는 70만 원대, 갤럭시 S10 라이트는 80만 원대로 출시 예정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