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많은 교육시스템의 변화가 시작돼는 시기입니다. 걱정과 기대로 머리가 복잡합니다. 한국판 뉴딜의 과제에서 시작되 교육 개편안은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시작됩니다. 그중 2025년 고교체제 개편 내용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중요 쟁점은 고교학점제 도입되면서 자사고, 외고, 국제고를 일반고로 전환한다는 것입니다. 얼핏 보면 하향 평준화가 아닐까 생각할 수 있는데요. 자세한 내용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고교체제 개편
2025년 3월 이전까지는 기존의 고교체제가 유지 됩니다. 2022년 고등학교 입학하는 학생들까지는 기존 고교체제에 해당되며 이후 고등학교 입학하는 경우는 새로운 고교체제에 적용됩니다.
2025년 3월 이전 | 2025년 3월 이후 | ||
일반고 | 일반고 | ||
자율고 | 자사고 | ||
자공고 | |||
특수목적고 | 외국어고 | ||
국제고 | |||
특수목적고 | 과학고 | 특수목적고 | 과학고 |
예술고, 체육고 | 예술고, 체육고 | ||
마이스터고 | 마이스터고 | ||
특성화고 | 특성화고 | ||
영재학교 | 영재학교 |
개편 이유는 학생들이 자신들의 소질과 진로에 맞추어 학교를 선택 할 수 있도록 학교의 유형을 다양화하였으나 결국 입시만 더욱 강화되었습니다. 과도한 입시경쟁이 특목고 > 자사고 > 일반고로 고교 교육을 서열화하는 결과를 낳고 말았습니다.
일반고로 하향평준화?
일부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일부 특목고와 자율고가 일반고가 되면서 하향평준화 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교육부는 2025년 도입되는 고교학점제로 인해 학생들이 듣고 싶은 수업을 들을 수 있기 때문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고교학점제 연시 2025년에 시행되기 때문에 결과가 어떻게 될지는 알 수 없습니다.
미래교육 준비는 잘되고 있는건가?
얼마 전 2022년 개정될 교육과정에 대한 설문조사가 있었습니다. 나름 열심히 조사에 응했는데요. 하나둘 개정 교육과정과 미래교육 인 그린 스마트 스쿨에 대한 준비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결국 개정 교육과정에 직접 영향을 받게 되는 아이들 초등·중등 자녀를 둔 부모들은 걱정할 수밖에 없습니다. 현재의 교육을 보면서 미래의 교육도 준비해야 하니까요. 하지만 진정한 미래교육이 되려면 정부의 의도와 부모의 생각이 어느 정도는 통하는 부분이 있어야 할 텐데요. 저도 부모 된 입장으로 아직 공감할 수 없는 부분이 더 큰 건 사실이라 미래교육 걱정됩니다.
이제 몇 년 남지 않은 2025년 고교체제 개편에 대해 정리했습니다. 자사고, 외고 등을 준비했던 부모님들은 걱정이 더 크실 수밖에 없습니다. '준비하던 것을 멈추어야 하나'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일반고가 된다고 해도 바로 학교의 본질은 바뀌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하던 방식을 유지하며 서서히 새로운 교육을 준비해야 할 것 같습니다.